연방준비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 … “뉴욕증시는 오름세”

연준 “미국경제, 긴축통화정책에 충분히 견딜 만큼 강해”

 

사진/ CNN

미국 기준금리가 0.25% 인상됐다. CNN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6일 미 전역의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현재 0.25% 기준금리를 최대 0.5% 수준으로 0.25% 포인트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첫 인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올해 물가상승률을 2.7%로 전망했지만 물가 상승률이 이를 웃돌자 연준은 올해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예측치를 4.3%로  상향조정했다.  미국경제성장률은 기존 4% 성장에서 2.8% 성장으로 하향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임시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이미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추가상승 압력과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경제는 강하다. 따라서 긴축통화정책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오름세다. 나스닥 지수 역시 3.77% 올라 1만 3436.55로 거래를 마쳤고 다우지수는 3만 4042.47로 전장 대비 1.54%가 올랐다. S&P 500 역시 2.24% 오른 4358.11로 마감됐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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