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니콜라스’ 북상 … “텍사스 남부 해안가 비상”

주휴스턴총영사관 “피해 예방위해 철저한 대비 필요, 피해발생시 비상전화 당부”

 

사진/ CBS

열대성 폭풍 ‘니콜라스(Nicholas)’가 텍사스를 향해 빠르게 북상중이다.

‘니콜라스’는 13일(월) 오후부터 최대풍속 65마일로 코퍼스 크리스티 인근 연안으로 접근중이다. 니콜라스는 최대 20인치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예보됐다. 따라서 휴스턴을 포함한 폭풍 영향권 주민들은 기상속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국립기상청은 13일밤부터 14일(화) 오전 사이 텍사스 남부 포트 오코너 인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하며, 텍사스 해안 전 지역에 열대성폭풍 경보와 해일경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은 “텍사스 중부와 걸프만 지역에 폭풍해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지대 주민들에게 대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도 기상상태를 예의주시하며 한인 사업장 및 주택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긴급전화 281-785-4231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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