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외선거 시작 … “28일(월)까지”

텍사스 투표소 4곳 … 휴스턴, 달라스, 오스틴, 포트워스

 

사진/ 지난해 휴스턴총영사관에서 실시된 모의투표 모습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재외선거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투표소에 따라 투표기간의 차이가 있다.

텍사스의 경우 총 네 곳의 투표소가 운영되는데 휴스턴과 달라스는 오늘(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오스틴과 포트워스에 설치된 추가 투표소는 25일(금)부터 27일(토)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은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본인확인 가능한 신분증(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사진이 첨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임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도 필요하다.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이 배포한 투표주의사항에 따르면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 또는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무효표가 되며 기표후 회송용 봉투를 봉합하지 않고 투표함에 넣어도 무효표 처리가 된다. 또 기표를 하지 않았거나 두 명 이상의 후보자란에 기표한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다른 용구를 표하거나 기표용구 대신 문자나 도형을 기입해도 무효처리된다.

한편, 이번 재외선거에 재외유권자수는 총 22만 6,162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18대 대통령선거 명부 등재자수 22만 2,389명에 비해 1.7% 증가했지만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29만 4,633명에 비해 23.2% 감소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1만 818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 재외유권자수의 49%를 차지했고 뒤어어 미주 7만 3,381명, 유럽 3만 5,591명 으로 3개 대륙에서 분포하는 재외유권자가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만 3,073명, 중국 2만 9,827명, 일본 2만 8,8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외투표소 (운영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달라스

포트워스

휴스턴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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