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미국에도 상륙 … “캘리포니아에서 첫 확진 사례 보고”

보건당국 “개인방역 지키며 백신 추가접종 맞아라” 당부

 

 

사진/로이터 (Syringes with needles are seen in front of a displayed stock graph and words “Omicron SARS-CoV-2” in this illustration taken, November 27, 2021.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file photo)

 

미국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캘리포니아에서 확인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을 ‘우려변이’이로 지정하고 ‘매우 높은 글로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됐고 이후 여러 국가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보건 전문가 및 과학자들은 이 변이체가 얼마나 강한 전염성이 있는지, 또 얼마나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연구중이며 현재 백신이 얼마나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미 연방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한 주변 7개국의 여행을 제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공황이 원인이 아니라 우려의 원인”이라고 부르며 “우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미국민 모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이미 접종을 완료한 경우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하며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개인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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