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DC
- 미국인 6명 중 1명, 매년 식중독 경험
- 남은 음식, 2시간 내 냉장 보관 · 3~4일 이내 섭취
오스틴 공중보건국(APH)이 중부 텍사스 전역에서 살모넬라(salmonella)와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말 모임과 식사량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식중독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경고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미국인 6명 중 1명이 식중독을 경험한다고 밝히며, 기본적인 식품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공중보건국의 카롤리나 제르투체 보건 담당관은 “생식과 익힌 음식을 분리하고, 손을 자주 씻고, 남은 음식을 제때 냉장 보관하는 기본적인 예방조치만으로도 대부분의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다루기 전후에 20초 동안 손을 씻을 것을 권한다. 이는 생일 축하 노래 ‘Happy Birthday’를 한 번 부르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다. CDC는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두지 말고 바로 냉장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냉장 보관한 음식은 3~4일 안에 섭취해야 안전하다.
오스틴 공중보건국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버리라”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CDC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식품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도 무료 식품 안전 정보 핫라인(1-800-723-3366)을 운영하고 있다.
CDC가 제시하는 4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Clean(청결): 손·도구·재료를 깨끗하게
Separate(분리): 생식·익힌 음식 분리 보관
Cook(조리): 충분한 온도로 완전히 익히기
Chill(냉장): 남은 음식은 빠르게 식혀 보관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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