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공항, 국제노선 추가 … “공항확장 필요”

탑승 전 2시간 도착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분주 ... "내년 신규취항도 늘어날 것"

 

사진/ Austintexas.gov

오스틴 공항이 올해 다섯번째 신규 국제노선을 개설했다. 스피릿 항공은 오스틴공항에서 멕시코 몬테레이까지 1시간 비행하는 신규 노선을 매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스틴 공항을 출발하는 KLM은 지난 3월 암스테르담 노선 운항을 시작했고 루프트한지는 지난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재개했으며 에어캐나다는 6월부터 벤쿠버행 노선을, 아메리칸 항공도 같은 달 자메이카 몬테고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여기에 6개의 신규 국내선 노선이 취항했으며 오는 12월에 2개 노선이 추가될 계획이다. 내년에도 오스틴과 마이애미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포함해 맴피스, 콜로라도주 몬트로즈  등 3개의 신규 직항 노선이 더해질 예정이다.

오스틴 공항의 노선확장을 반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용객들의 불만도 접수되고 있다. 오스틴 공항의 확장이 급선무라는 주장이다.

오스틴 공항 이용객은 보통 탑승 2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최근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탑승 2시간 전 도착한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탑승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안심할 수 있다며 노선증가로 인한 이용객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확장 또는 보안검색대 증대 등 대한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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