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임대료 전년대비 86.3% 폭증 … 전국 5위

"임대료 가장 비싼 뉴욕 중간값 3,021달러와 91달러 차이인 2,930달러"

 

사진/ Kut.org

텍사스 주도인 오스틴이 지난해 8월 이후 텍사스에서 주택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에서도 5번째로 높은 인상율을 보였다.

주택임대회사인 드웰시는 미국내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나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택 및 아파트 임대료 변화추이를 집계했다.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 오스틴 임대료는 지난해 8월 이후 86.3%나 폭증해 임대료 중간값이 2,930달러에 이른다. 뉴욕의 중간값이 3,021달러인 것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로는 1위가 뉴욕(중간값 3,021달러), 2위는 보스턴(중간값 3,000달러)이다. 이어 산호세(중간값 3,000달러), 샌프란시스코(2,995달러)가 뒤를 이었고  오스틴이 그 다음으로 높은 임대료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텍사스 내 대도시 중에서 유입인구가 가장 많았지만 그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임대료 인상을 부추겼다”며 “아파트와 주택건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번 오른 임대료가 다시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Dwellsy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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