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트레비스 카운티 저소득층, 월 1천달러 지원금 신청하세요

오스틴 시당국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위한 소득보장 시범 프로그램 실시"

 

사진/  Kxan

오스틴 시당국이 오는 9월부터 극빈층 가정에 대한 소득보장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스틴 시의회는 지난 5월 극빈층 85가구에 한달에 1,000달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여기에 세인트 데이빗 재단이 추가 기금을 제공하면서 135개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득보장 시범 프로그램 자격요건에 따르면 오스틴-트레비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지역 평균 소득인 6만 6,180달러의 6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 오스틴 시당국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했던 12개 시범프로그램을 통한 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1년동안 2개월 이상 임대료를 체납해 집주인이나 부동산 관리자로부터 퇴거 통지를 받은 18세 이상 저소득층도 신청가능하다.

오스틴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체적인 구제프로그램을 실시해 173개 가구가 월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173개 가구는 지원금으로 임대료, 모기지, 공과금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고 전체 대상자 중 48%가 가구 부채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원대상자들의 고용률도 56%에서 67% 증가하는 등 오스틴시의 자체 구호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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