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환급(Tax Refund), 작년보다 줄어든다

경제전문가들 “아동 세액 공제 선지급으로 텍스 크레딧 금액 줄어”

 

사진/ CNBC

올해 세금환급(Tax Refund)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지난 3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에 따라 2021년 아동 세액 공제액을 17세 이하 아동 1인당 2,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인상했고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50달러에서 300달러씩 선지급 되면서 총 3,000달러에서 1,500달러가 이미 지급된 셈이다.

따라서 자녀 텍스 크레딧 금액이 줄어들어 환급받는 금액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다자녀 가구일 경우 선지급으로 받은 크레딧 금액이 많아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지난 2020년 3월 미 교육부는 수백만명의 학자금 융자를 받은 납세자에게 학자금 대출 상환을 일시 중지하는 옵션을 제공했고 학자금 대출자의 90%가 일시중지를 선택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최대 2,500달러까지 이자에 대한 세금공제를 받지만 원리금 상환을 일시 중지한 이들은 해당 항목에 대한 세금공제를 받지 못해 환급금액도 줄어들게 된다.

재정전문가들은 또 뮤추얼펀드 가입자들은 수익이 증가하면서 연말 지불금이 높아졌다. 따라서 이자에 대한 소득세 증가로 세금환급율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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