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로윈, 크고 밝은 ‘블루문’ 뜬다

나사(NASA) “1944년 이후 76년만에 크고 밝은 할로윈 블루문”

사진/ kxan.com

올해 할로윈데이(31일)에는 ‘블루문(Blue Moon)’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됐다. 할로윈의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루문의 관측은 1944년 이후 76년만이다.

나사(NASA)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할로윈 블루문을 놓칠 경우 2039년이 되어서야 다시 만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블루문이라고 해서 완연한 파란색 달은 아니다”라며 “매달 떠오르는 보름달에는 해당 날짜에 맞는 별명이 있고 10월 마지막 할로윈에 떠오르는 달을 ‘블루문’이라 칭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1월에 뜨는 보름달은 ‘늑대의 달’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9월에서 10월 사이 볼수 있는 보름달이 ‘추수의 달’이라 불리는 것처럼 10월 마지막 달은 ‘블루문’이라 칭한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절기 탓에 달의 빛깔이 푸른색이 더해지는 것처럼 보여 붙여지기도 한 별명으로 올해는 할로윈 당일 밤에 가장 크게 떠오를 것이라고 나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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