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보도한 한국경제뉴스] 한국 증시 3일 연속 하락

2월 13일자 로이터 "원화 약세, 외국인 순매수로 코스피 하락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하면서 코스피가 3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의 이번주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프레이셔 데이터를 토대로 긴축정책 조기 종료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 3일 연속 하락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17.03포인트(0.69%) 하락한 2,452.70에 마감해 지난 사흘간 합산 손실률은 1.25%로 비교적 적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 사흘연속 하락은 “매도 범위가 제한돼 있어 대규모 조정은 아니지만 미국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경계심이 우세한 하루였다”고 짚었다. 

삼성전자는 0.16%, SK하이닉스는 3.10%,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3.69% 하락했다. 거래된 총 934종목 중 342주가 상승했으며 외국인은 693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해 매도가 산발적으로 이뤄졌다.

로이터는 13일(월) 기사에서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원화가치는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277.3원으로 종가 1,265.2원 대비 0.95%의 원화가치 하락폭을 보였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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