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휴스턴에 KF94 마스크 4만 8,000장 기증

휴스턴 시장 “한국 및 한인사회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

사진 / 주휴스턴총영사관 제공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가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를 통해 휴스턴에 마스크 4만 8,000장을 기증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30일(월) 울산시로부터 받은 ‘KF94’마스크를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시장에게 전달했다.

터너 시장은 “총영사관을 비롯해 한인회 등 휴스턴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에 보여준 관심과 위로를 잊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안명수 총영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는 터너 시장의 리더쉽”을 높게 평가하며 “울산시와 휴스턴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터너 시장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송철호 시장도 지난 10월 주휴스턴총영사관이 실시한 개천절 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휴스턴과의 자매결연 및 상호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돈독한 우정과 협력을 다져나갈”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울산시와 휴스턴의 자매결연 체결은 휴스턴 시의회의 승인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양 도시는 2015년부터 경제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파견, 예술공연은 파견등 교류협력을 해왔고 올해 자매결연을 매듭지을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인해 절차가 미뤄졌다.

주휴스턴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왼쪽)이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오른쪽)에게 한국의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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