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트럭운전사 직접 양성한다 … “연봉 최대 11만 달러”

텍사스 달라스와 델라웨어 도버에서 기사 육성프로그램 실시 … ‘월마트가 비용 부담’

 

사진/ NPR (Trucks line up Dec. 1 to have containers loaded from a stack at the Norfolk International Terminal in Norfolk, Va. Walmart workers who once unloaded trucks now have a chance to drive them thanks to a new company training program. Steve Helber/AP)

 

전미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물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트럭운전사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신규 운전자의 연봉은 9만 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텍사스와 델라웨어 등 지역에서 운전기사 육성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상업용 트럭운전 면허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부담하기로 했다. 월마트에 따르면 텍사스 달라스와 델라웨어 도버에 마련된 기사육성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0명이 상업용 트럭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상업용 트럭운전 면허취득에는 평균 4,000 달러에서 5,000달러가 필요한데 전액을 월마트가 부담하겠다며 올 한해동안 최대 800여명의 새로운 트럭운전사를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나 한해동안 트럭운전기사 4,500명을 고용했다. 그러나 급격히 늘어난 물류배송업무에 운전기사 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월마트가 자체 교육을 통해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산업 무역 그룹인 미국 트럭 협회(American Trucking Associations)는 전국에 약 80,000명의 운전자가 부족한 것으로 추산하며 “미국내 물류대란은 인력부족문제가 주 원인으로 운전기사 인력난이 해결되지 않으면 물류문제가 해결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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