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에서 열리는 철인3종에 참가한 한국대표들

7쳔여명 참가한 최대규모 철인3종 국제경기 … 28일(금) 여자부, 29일(토) 남자부로 나눠 개최

 

사진/ 한국출전팀 김기숙 선수 제공

유타주 세인트조지에서 열리고 있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십에 한국선수들도 참가, 한국인의 강철체력을 선보이고 있다.

세이트 조지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십은 샌드 할로우 저수지(Sand Hollow Reservoir)를 통과하는 수영으로 시작해 바이크 레이스에 이어 세인트 조지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마라톤까지 총 70.3 마일을 완주해야 한다. 급격히 떨어진 수온으로 인해 전반부에 상당수 체력을 소모해야 하기에 완주가 쉽지 않지만 참가 선수들 상당수가 완주에 성공하고 있다.

28일(금) 여자부 경기로 시작된 철인3종 경기는 오늘(29일) 남자부 경기를 끝으로 종료된다. 참가선수들은 오전 7시 30분 수영부터 철인3종 경기를 시작하며 한국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완주해내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이언맨 대회를 마치고 참가하는 이상호 이주현 선수와 신용중, 윤용한, 조남선, 김기숙, 윤미진, 홍혜린 선수도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프로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각국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선수들은 프로이상의 정신력과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여자 2,500명, 남자 4,000여명이 참가했고 여자선수 중에 완주자는 1,824명이며 28일 열린 여자부 철인 3종 대회에서는 올해 24세인 테일러 닙(Taylor Knibb) 선수가 4시간 3분 20초로 1위를 차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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