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재외동포청 설치는 인천이 최적”

인천시 유정복 시장,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요청

 

사진/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지난 9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재외동포청 인천 설치를 포함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광역시가 재외동포청 유치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한국시간으로 2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한국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안으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재외동포청에 대해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설립 계획은 없으나, 유정복 시장은 해외출장 중이던 지난 9월 22일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겠다고 밝힌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유정복 시장은 행안부 이상민 장관에게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최적지가 인천임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자 121명이 인천에서 출발한 역사적 의미도 설명했다.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설립되면 영종도에 조성 중인 세계한상 드림 아일랜드, 인천 내 15개의 국제기구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재외국민의 지위 및 생활보장, 인권, 권익 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과 재외동포청 설립은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는 사안들로 이상민 장관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