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들은 재외동포청 서울에 유치하길 희망

재외동포단체 의견수렴 결과, 서울이 1순위 .... 서울 70%, 인천 14%, 경기 10% 순

사진/ 재외동포재단 제공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오는 6월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에 대한 재외동포단체 대상 여론조사결과 서울에 소재해야 한다는 의견이 70%로 집계됐다.

지난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진행한 여론조사결과 재외동포청의 위치에 대해 한인회총연합회, 한인상공회의소, 한글학교협의회 등 재외동포 단체장들의 70%가 서울을 선택했고 인천과 경기도에 재외동포청이 설립되기를 희망하는 단체장은 각각 14%, 10%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지역별 집계가 곤란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등을 제외한 북미와 아시아, 중남미와 대양주, CIS, 아중동 등 지역별 조사결과에서도 서울에 소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7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재외동포청 설립이 확정된 이후 인천과 광주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설문결과 대다수 한인단체들이 재외동포청사가 서울에 소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치경쟁 판세에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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