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등록 완료, 텍사스는 유권자 늘었다

텍사스 전체 4,302명 유권자 등록 완료 … ‘전 세계 23만여명 19대 대선보다 22% 줄어’

 

사진/ 지난 6월 휴스턴총영사관에서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모의투표를 실시했으며 안명수 총영사도 모의투표에 참여했다.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신고신청이 지난 8일(토)로 마감된 가운데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과 달라스 출장소 관할 지역에서 총 4,302명으로 집계, 지난 19대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등록을 마쳤다.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재외선거인 131명과 국외부재자 2,448명이 신고신청을 완료, 총 2,579명이 신규 등록했다. 여기에 기존 영구 등록을 마친 272명을 더해 총합 2,851명에 달한다. 신규등록만 봤을 때 지난 19대 대선당시 2,360명 보다 219명이 늘어났으며 21대 총선당시 1,447명보다는 1,132명이나 늘어났다.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의 김선희 선거영사에 따르면 신고신청 마감에 가까워지면서 등록 인원이 급증,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한 휴스턴 지역 한인들의 높은 관심이 보여줬다.

주휴스턴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소장 홍성래) 역시 등록을 마친 유권자 수가 늘었다. 기존 영구등록인 189명에 신규 신청을 마친 1,534명을 더해 총 1,723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총 1,491명이 등록한 것보다 232명이 늘었다.

한편, 미 전역에서 신고신청을 마친 유권자는 4만 7,208명이며 북미합계 5만 5,058명, 전세계 합계는 23만 1,314명으로 최종 집계되면서 지난 19대 대선 당시 30만 197명보다 22% 가량 감소했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9만 9,156명이며 영주권을 가진 재외선거인은 3만 2,158명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