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남북대화를 통한 긴장완화 필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의 2분기 주제 의견수렴 결과 발표

 

사진 /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지난 1일(토) 휴스턴 서울가든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2분기 대주제 의견수렴결과와 3,4분기 사업을 보고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전세계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대화를 통한 긴장완화와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민주평통은 2022년 2분기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추진방안’이라는 대주제로 전세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의견 수렴결과를 발표했다.

2분기 의견수렴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상위 10대 과제중 전체 자문위원의 33.1%가 남북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답했다. 9.9%의 자문위원들은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남북관계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했고 7%의 위원들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구호물자 등 인도적 지원을 통한 평화실현이라는 해법과 한미 군사동맹등 연합방위체계를 강화하고 대북제재와 국제공조강화, 주변국에 대한 전략적인 외교활동, 정치나 군사적 방안이 아닌 민간교류를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본국 정부에 바라는 바로는 남북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10.4%로 가장 많았고 강한 대북안보로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7%로 뒤를 이었다. 또 원칙과 기준을 세운 뒤 남북관계를 개선(6.1%)하고 미래세대의 통일교육을 확대(5.3%), 국민과 소통 강화(5.2%), 유연한 대북대처와 협상(5%)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지난 1일(토) 3분기 정기회에서 2분기 민주평통 의견수렴결과를 발표하고 3분기에 논의해야할 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문주 통일정책위원장은 “미중, 미러 관계 악화로 유엔의 추가 대북제재가 어려운 현실에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이라는 3분기 논의주제에 대해 휴스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토론과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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