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 넘어 … 우한 발생 후 9개월만

13주만에 50만여명 사망 ...존스홉킨스 “미국 내 사망자 전체 20% 차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 대학교의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가 28일(월) 현재 1백만 555명으로 집계됐고 미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전체의 20%에 달하는 20만 5,1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9일 중국의 우한에서 처음 시작한지 24주째였던 지난 6월 28일을 기점으로 5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이후 13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50만명이 더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6일(토) 일일 신규확진자가 30만 7,930명으로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감염확산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으며 가장 많은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인도, 미국, 브라질 순이었다.

1 CNN은 미국이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으며 21개 주에서 신규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며 단 10개주만이 조금씩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이 통계자료에 의하면 애리조나, 플로리다, 조지아, 테네시, 버지니아, 커네티컷, 버몬트, 뉴햄프셔, 델라웨어, 메릴랜드 주가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19개 주의 신규확진자 수는 큰 변동이 없다.

세계보건기구는 “사태 추이를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들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심한다면 사망자가 200만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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