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주 코펠 부시장, 텍사스주하원 공화당 후보 등록 완료

달라스카운티 공화당위원회에 후보 등록완료 ... "모든 준비는 끝났다. 승리할 것"

 

[사진 = 전영주 후보 선거캠프 제공] 전영주 부시장이 29일 달라스카운티 공화당위원회의 제니퍼 소토다드 하이드(Jennifer Stoddard Hajdu)위원장에게 내년 11월 텍사스 주하원선거 공화당후보로 등록했다.

전영주 코펠 부시장이 한인 최초 텍사스 주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달 텍사스 주하원의원 선거출마를 공식 발표한 뒤 지난 29일(수) 텍사스 115지구 주하원의원 선거 공화당 후보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

전영주 부시장은 선거 캠프 관게자들과 한인사회 주요인사들과 함께  달라스카운티 공화당위원회(위원장 제니퍼 소토다드 하이드)사무실을 방문, 후보서류를 제출했다.

전영주 후보는 후보자 등록 후 “이번 주하원의원 선거 출마는 텍사스 115지구는 물론 한인사회의 미래세대 삶을 위한 토대를 쌓기 위한 것“이라며 선거 승리를 위한 전력질주를 예고했다.

전영주 후보는 코펠시 부시장직 사임과 관련해 “부시장직은 후임자가 선출이 되어자격을 얻을 때까지 계속 재임해야 한다“며“코펠 시민들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업무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115지구는 한인 거주자가 많은 코펠과 어빙 북부지역, 에디슨, 파머스 브랜치, 그랩바인 동쪽 일부, 루이즈빌 일부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알려진 115지구는 2018년부터 내리 4선을 한 줄리 존슨(Julie Johnson) 주하원의원이 2022년 선거당시 56.7% 지지를 받아 공화당의 멜리사 데니스(Melisa Denis)후보를 13.4 % 포인트 앞서며 당선됐다. 

지역사회 인지도가 높은 민주당의 줄리 존슨 의원이 내년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내면서 공화당은 디스트릭115 탈환을, 민주당은 수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우세지역의 주하원의원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본선에 앞선 당내 경선이 치열한 반면 공화당은 전략적인 단수공천 카드인 전영주 후보와 함께 기세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공화당은 내년 11월 선거에서 115지역구  탈환을 위해  다양성과 전문성, 지역사회 인지도를 갖춘 적합한 인물로 전영주 후보 당선을 위해 당내 화력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2024년 11월에 치러지는 텍사스 주하원의원 선거는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2023년 12월 11일 다음날부터 시작되고 사전투표는 2024년 10월 21일 -25일, 본 투표는 11월 5일 실시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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