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코로나 백신, 72% 예방효과 … “한번만 접종”

사진/ NBC 뉴스 캡쳐

존슨 앤 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72%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임상3상 결과가 나왔다. 이는 독감백신의 예방효과가 45% 에서 60% 사이인 점과 비교했을 때도 의미있는 예방 효과수치라고 존슨 앤 존슨은 밝혔다.

NBC뉴스에 따르면 존슨 앤 존슨은 지역별로 임상3상 실험을 진행해 미국에서는 72%,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66%의 효과가 나왔다. 또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되기도 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57%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이 밖에도 존슨 앤 존슨은 자사의 백신이 중증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85%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존슨 앤 존슨의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의 95%의 예방효과에는 못미치지만 단 한차례의 접종만 받으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해도 되는 등 보관과 유통이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쉽다고 밝혔다.

NBC뉴스는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 승인 기준이 ‘50%이상의 예방효과’라며 존슨 앤 존슨 백신의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