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정치인 ‘영 김’ 연방하원에게 듣는 ‘한미동맹’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오는 26일(금) 휴스턴 서울가든에서 24차 통일정책강연회

 

사진/ 영 김 연방하원 홈페이지 (U.S. Representative Young Kim (CA-40), who serves as Vice Chairwoman of the Financial Services Subcommittee on National Security, Illicit Finance, and International Financial Institutions, joined Subcommittee Chairman Blaine Luetkemeyer (MO-03) to introduce the Stop Fentanyl Money Laundering Act. Reps. Andy Barr (KY-06) and Zach Nunn (IA-03) are also original cosponsor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의 24차 통일정책강연회가 오는 26일(금) 열린다.

휴스턴 서울가든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연회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의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한 강의로 채워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19기부터 20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강연회를 기획했고 이번 강연은 24번째다. 박요한 회장은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통일정책을 듣기 위해 시작한 통일정책강연회”라면서 “이번 24회 강연회는 한국인 여성 최초로 연방하원이 되신 분의 고견과 한인 1.5세이자 연방하원, 한미연합회 활동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생각과 정책적 기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회장은 이어 “미국의 주류정치인으로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강연회에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영 김 하원의원은 1985년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이후 회계법인과 웰스파고 은행의 전신인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뱅크를 포함해 대기업에서 합병과 매입분야 회계사로 활동한 경제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장서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초 에드 로이스 주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의 정책 및 지역보좌관으로 한미관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적 활동을 이어갔다.

영 김 의원은 한미 자유 무역 협정 체결, 위안부 할머니 보상, 독도 소유권 분쟁, 북한 인권 문제와 탈북자 지원, 한미 의원 연맹 결성과 운영 및 한국의 무기 매입 우선 수혜국 지정 등 한국과 관련해 다양한 방면에서 실무적으로 기여했다.

2014년 공화당의 추천으로 주하원에 출마한 영 김 의원은 당시 현역의원을 누르고 76대 캘리포니아 주하원으로 당선된 뒤 2018년 연방하원에 출마, 2020년 117대 연방하원의 첫 한인여성 정치인 연방의회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2년 재선에 성공한 영 김 의원은 한국계 정치인으로서 연방의회에서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금융 위원회와 외교위윈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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