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if) 땅콩버터 들어간 모든 제품 전격 리콜 … 살모넬라 감염위험

미 전역에 걸쳐 대규모 리콜 ... 리치 초콜렛 포함 각종 스낵류

 

살모넬라 균 검출로 전격 리콜된 지프 땅콩버터(Jif) 외에도 해당 제품이 함유된 제품 및 첨부 스낵류에 대해서도 전격 리콜이 단행됐다.

여기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리치(Rich) 초콜릿 땅콩버터 컵도 포함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21년 11월 11일에서 2022년 1월 23일 사이에 제조된 리치 초콜릿 제품도 살모넬라균 오염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조치를 내렸다. CDC에 따르면 이달 초 12개 주에서 최소 16명이 살모넬라에 감염돼 2명이 입원했고 자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5명은 땅콩버터 섭취후 증상이 나왔고 다른 4명은 발병이전 지프 땅콩버터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프 브랜드 땅콩버터는 리콜됐지만 지프 제품이 포함된 제품에 대해서도 살모넬라균 오염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대규모 리콜작업이 진행중이다. 식품의약국 FDA는 살모넬라 센프텐버그의 발병균주가 캔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J.M. 스머커 공장에서 발견됐고 지프 제품을 납품받은 12개 이상의 스낵류 회사에 대해도 리콜조치를 내렸다. 

살모넬라는 발열,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노약자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으며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테리아에 노출된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난다. 

자이언트 이글(Giant Eagle)사는 펜실베니아주 에벤스버그(Ebensburg), 인디애나주(Indiana), 노던 캠브리아(Northern Cambria)에서 판매된 땅콩 버터가 포함된 여러 베이커리 품목을 리콜했다. 뉴저지의 퀵 첵(Quick Chek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퀵첵 브랜드의 애플 땅콩버터 스낵 트레이도 1,200여개 이상이 리콜됐다. 오리건주에서는 2022년 2월 17일부터 2022년 5월 20일까지 주 전체에서 판매된 지프 포함 트러플과 멜트어웨이 제품을 수거했으며 미네소타주 리틀케나다의 빅스 프로듀스 사 역시 ‘계란 및 치즈 커드 파워 박스’와 ‘계란 및 치즈 커드 스낵 박스’를 리콜했다. 

이 밖에도 지프 땅콩버터로 만들어져 전국매장에 판매되는 월마드 브랜드 퍼지와 프레스 델몬테(Fresh Del Monte)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지프 땅콩버터 포함 과일 및 야채 제품을 리콜했다.

오하이오주 월넛 크릭에 본사를 둔 코블렌츠 초콜릿 컴퍼니(Coblentz Chocolate Co.)는 2021년 11월 12일부터 2022년 5월 21일까지 전국적으로 판매된 리콜된 Jif 땅콩 버터를 함유한 초콜릿, 퍼지, 카라멜 옥수수 및 모듬 크림을 포함한 스낵을 리콜했으며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가든 컷(Garden Cut)은 화요일 사과 조각이나 셀러리를 땅콩 버터와 결합한 제품을 리콜했다. 해당 제품은  일리노이, 인디애나, 켄터키, 미시간, 오하이오, 웨스트 버지니아 및 위스콘신의 7개 주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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