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휴스턴 시장, 한인들은 누구를 선택할까?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오는 19일(목) 오후 3시 휴스턴 시장 후보자 간담회

 

사진 / NBC 뉴스 캡쳐

오는 11월 7일 실시될 휴스턴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간담회’가  19일(목)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휴스턴 시민단체 우리훈또스(대표 신현자)에 따르면 휴스턴 시정부의 직책과 직무에 대해 알아보고 해당 업무를 책임지기 위해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 훈또스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라며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지역 선거에서 승리를 결정하는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후보자들의 아시아계 미국인의 목소리를 내고 우리의 요구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 마련 취지를 밝혔다.

사전에 참가예약(문의 – 신현자 281 -703-3827)을 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현재 휴스턴 시장직에 도전한 후보는 총 17명이다. 인지도면에서 가장 앞서는 후보는 존 위트마이어와 실라 잭슨 리 후보다. 그 뒤를 이어 휴스턴 시의원 출신인 로버트 갈레고스, 전 메트로 회장이자 투자자인 길버트 가르시아, 리 카플란 변호사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휴스턴 후보들은 경제개발과 기후탄력성, 북부 휴스턴 고속도로 개선 프로젝트, 노후된 사무실의 건물 용도 변경 및 주택 접근성 확대 등에 대해 선거 캠프마다 정책 공약을 걸고 선거 막바지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경제개발 분야와 도로교통 인프라 및 개발사업, 공공안전 등 공약과 깊은 관계가 있어 휴스턴 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른 한인사회에 불 변화를 가늠해 볼수 있다. 따라서 이번 휴스턴시 후보자간담회에서 한인사회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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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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