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싸움에서도 승전보가 울려 퍼지길”

주휴스턴총영사관 달라스출장소, 한국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 위해 방역물품 전달

 

사진 / 달라스출장소 제공

 

주휴스턴총영사관 달라스출장소(소장 홍성래)가 다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 달라스 한인원로들의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에 나섰다.

텍사스는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돌파감염에 대한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미 백신을 맞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델타 변이와 새롭게 등장한 ‘뮤’ 변이 감염 우려까지 겹치면서 개인위생 및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높아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달라스 출장소는 한국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스크 1,500매와 손세정제를 준비, 7일(화) 오전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오병하 회장과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회 달라스지회 강익세 회장에게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홍성래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계없는 보건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 한국전 및 베트남전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용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 소장과 김동현 부영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고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의 중증도는 백신을 맞은 사람보다 10배 이상 높다. 또 텍사스 보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텍사스 어린이는 4일(토) 345명, 5일(일) 307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증가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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