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두번째 감염 의심자 발생

사진/  Helix Research (SARS-CoV-2 UK variant (B.1.1.7) )

 

콜로라도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B.1.1.7) 감염사례가 처음 발견된 이후 두번째 변종바이러스 감염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첫 감염자는 콜로라도 주 방위군(Colorado National Guard )소속 남성이었고 두번째 의심 환자 역시 같은 주 방위군 소속이라고 NBC는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공중보건국은 “두번째 의심자로부터 채취한 샘플이 변종 바이러스인 것으로 의심되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의심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접촉자 및 주변을 대상으로 변종바이러스에 대한 추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종바이러스 첫 감염자와 두번째 의심자는 지난 23일부터 덴버 외곽 지역에 있는 널싱홈에서 함께 근무했다. 이들은 최근 근무하던 널싱홈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집단으로 발생하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파견됐다.

덴버 의료센터에서는 “첫 감염자가 여행기록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때 그는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덴버지역에 변종바이러스가 이미 퍼졌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전파되며 런던에서 잉글랜드 남동쪽까지 확산추세다. 영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시키는 나라들이 증가하며 영국을 봉쇄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창궐당시 우한을 봉쇄하는 것과 비슷한 양상이지만 코로나19는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따라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도 이미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NBC가 보도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