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총격사건] 총격범 범행 동기, 여전히 오리무중

바이든 대통령 “총기규제 의회통과해야 한다” 촉구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콜로라도 보울더시에서 발생한 식료품점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한지 이틀이 지났지만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CBS뉴스에 따르면 용의자인 아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Ahmad Al Aliwi Alissa,21세)는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해 10명의 사망자를 발생하게 해 일급살인 혐의로 수감됐고 현재 경찰조사중이다. 하지만 그가 왜 식료품점에서 총기를 난사했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단독범행인지 배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지만 여전히 범행동기를 명확하지 않다고만 밝혔다. 피해자는 20대에서 60대 사이이며 보울더시 경찰인 에릭 톨리(51세) 씨도 현장에서 총격에 맞고 사망했다.

이번 총기난사로 에릭 톨리 경관외에도 트래로나 바크코윅, 수잔 파운틴, 테리 레이커, 케빈 마호니, 린 머레이, 리키 올즈, 네븐 스태니식, 데니 스통, 조디 워터스 씨가 희생됐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애틀란타 총격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만에 또다른 총기난사가 발생한 데 대해 “또 다른 도시도 총기 폭력으로 상처를 입었다”면서 의회에서 총기규제조치를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미래를 훔친 비극적 사건”이라며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할 수 없는 비극적 상황에 놓인 피해자 가족들의 심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 뒤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사진/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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