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Kroger) 주최 루나페스티벌 사로잡은 ‘한복’

3일(토) 케이티(Katy) 시 소재 크로거, 아시아권 문화위한 루나 페스티벌

 

사진/ 한나래 제공

휴스턴과 인접한 케이티(Katy) 시에 위치한 식료품점 크로거(Kroger)가 음력설을 맞아 ‘루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중국 전통공연을 비롯해 한국 전통공연과 전통의상이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휴스턴과 케이티에서 한국전통무용을 전파하고 있는 한나래(단장 허현숙)가 한국전통무용과 난타공연을 선보였고 한국계 차세대 모임인 KASH (The Korean-American Society of Houston) 회원들은 전통혼례복 및 한복을 직접 입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허현숙 단장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전통혼례복을 한인부부가 입고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허현숙 단장은 “웨딩한복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등 인기를 보였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계 차세대 모임인 KASH 회원들은 재기차기 및 한국의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전통악기 전시 및 설명하는 등 미국인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 이해를 도왔다.

한편, 전통무용단 한나래는 오는 11일(일) 휴스턴 디스커버리 그린(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루나페스티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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