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11월 한달동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 “매주 다른 아이템 특가판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줄서는 위치 미리 예약하세요”

사진 / target.com

대형마켓 체인 타겟(Target)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고객들이 밀집되는 일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타겟은 11월초부터 매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아이템을 달리 선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한달동안 하는 셈이다.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물리는 인파를 줄이기 위해 줄서는 위치와 시간을 미리 예약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Target.com/line 을 통해 매장 밖에 줄서는 곳의 위치를 사전에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세번째 방안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픽업하는 지정 주차장의 확충이다. 고객이 타겟에 정차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건을 전달받기까지 대기 가능한 공간을 넓힘으로써 차량 정체 및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타켓은 전직원이 매장 밖에서 직접 계산을 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 (MyCheckout handheld devices) 1000여개를 확보, 고객들의 물건 구입 후 금액을 지불하는 시간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타겟은 전통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던 터라 자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고경영자 버라이어티 코넬(CEO Brian Cornell)은 “코로나19로 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쇼핑이 되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물리는 인파를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상당수의 소매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타겟을 비롯해 베스트바이, 월마트, 콜스 등이 추수감사절 당일에 문을 닫기로 했다.

또한 이들 소매점들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과 관련해 고객들이 밀집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 홍보하고 있다. 베스트바이의 경우 아마존과의 가격경쟁이 밀리지 않기 위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기간동안 동일 제품을 아마존 프라임 세일가격에 판매했고 타겟도 온라인 판매 증가를 위해 온라인 특별할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