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내 호텔 악평 투고한 미국인 체포됐다가 극적 화해

SNS에 비판을 올린 바람에 ... 호텔측 명예훼손으로 고소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태국 리조트에 대한 악평 투고를 올린 태국 거주 미국인을 호텔 측이 고소해 명예 훼손 혐의로 체포된 미국인 남성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호텔 측에 사과하여 화해가 성립되었다.

고소를 당한 사람은 태국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인 웨슬리 번즈(Wesley Barnes) 씨로 코창에서 자신이 묵었던 ’씨 뷰 리조트 코창(Sea View Resort Koh Chang)‘에 대해 신랄한 리뷰를 SNS에 게시했었다.

이후 호텔 측이 그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고, 10월 8일에는 미국인 남성은 코창 호텔 ‘씨 뷰 리조트 코창’에 대한 저평가 게시물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해 화해가 성립되었다.

화해를 위해 호텔 측에서 미국인 남성에 내건 4가지 조건은 세계 유수의 미디어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연락을 하고, 태국 관광청에도 사과하고, 미국 대사관에 자초지종을 보고하는 것 외에 플랫폼에 투고 삭제를 요청하는 것이었다.

기사제공/ 태국 교민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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