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NBC (A Tesla dealership in Colma, California, U.S., on Wednesday, Jan. 26, 2022.David Paul Morris | Bloomberg | Getty Images)
전기자동차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최대 2,250달러 내린다.
테슬라는 보도자료에서 모델 3의 가격을 4만 240달러에서 3만 8,990달러로 1,250달러 인하하고 롱레인지 모델3(The long range Model 3)와 모델3 퍼포먼스는 4만 7,240달러와 5만 3,240달러에서 각각 1,250달러, 2,250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SUV인 모델Y(Model Y Performance sports utility vehicle) 가격도 내렸다. 기존 5만 4,490달러에서 2천달러 내린 5만 2,490달러로 출고가를 낮췄다.
테슬라는 가격을 내린 이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경제전문지 CNBC는 테슬라가 지난 3분기 총 43만 59대의 차량을 납품했는데 이는 판매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수치다. 따라서 판매기대치 하락이 테슬라 일부 모델의 가격인하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 등 시장의 소비둔화 우려와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 목표치를 180만대로 잡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