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9개 세미트럭 충전소 설치

물류운송용 세미 전기트럭 전용 충전 외에도 다른 전기트럭용 충전기도 장착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지난해 선보인 세미전기트럭을 위해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9개의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텍슬라는 2017년 처음 물류운송용 전기트럭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후 5년만에 양산에 돌입했지만 일부 고객과 자체운영을 위한 소량만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사이에 건설될 9개의 충전소는 미국 내 최초의 전기트럭 충전소로 각각 750kW 용량의 메가차저 8대와 메가와트 충전 표준에 따라 다른 전기 트럭용으로 설계된 충전기 4대가 장착된다. 

테슬라의 이번 충전소 설치 계획은 캘리포니아(프레몬트)와 텍사스(라레도), 멕시코로 이어지는 테슬라 공장간의 운송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연방정부가 충전소 설치에 대한 보조금 지원여부를 결정하면 전기트럭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세미트럭은 40피트 포준 컨테이너를 운반활 수 있는 37톤급 대형 전기트럭으로 3개의 독립모터를 장착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포함해 주행 안전성을 돕는 트럭용 트랙션 컨트롤, 배터리 효율증가를 위한 회생 제동 등 첨단 기능을 갖고 있으며 시판가격은 15만 달러지만 일부 고객에게만 판매중이다.

한편, 테슬라 외에도 벤츠와 볼보 등도 대형 전기트럭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현대는 수소전지로 운행되는 트럭을 양산중이다.

 

자료출처 / electrek.co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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