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esla)의 지난해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중국 경쟁사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 전 세계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약 9%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완성차 업체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큰 감소 폭으로, 미국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축소·폐지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수요 위축을 피하지 못했다. 테슬라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보조금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이탈하면서 판매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반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는 같은 기간 판매를 꾸준히 늘리며 테슬라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부진이 단기적인 경기 요인뿐 아니라 경쟁 심화, 가격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 그리고 정책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점차 축소되는 흐름은 테슬라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는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 경쟁과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빠른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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