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N] 아이마켓코리아의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 기공식이 17일(월) 테일러에서 개최, 참석한 귀빈들이 첫 삽을 뜨며 한국형 산업단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스틴 동북쪽 테일러(Taylor)에 한국 기업 전용 산업단지인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Gradient Technology Park, 이하 GTP)’가 조성되면서, 오스틴 메트로가 북미 제조·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GTP를 개발 중인 아이마켓코리아(IMK)는 17일(월) 열린 기공식에서 “그동안 오스틴에 개별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은 많았지만 한국형 체계가 구축된 산업단지는 없었다”며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허가, 인프라, 물류, 법무·회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산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GTP는 삼성전자가 2025년 가동 예정인 테일러 반도체 메가팩토리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 때문에 반도체 장비·소재·부품(SPEMS) 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인 위치다.
또한 오스틴 동쪽으로 확장 중인 테슬라 기가텍사스(Giga Texas)와도 공급망 연결이 가능해 2차전지 · 전기차 부품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아이마켓의 한국형 산업단지는 테일러 시에 위치하며 총 86만㎡(약 26만 평) 규모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 내년까지 2개 동을 완공하고 2031년까지 단지 전체가 완성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윌리엄슨 카운티 스티븐 스넬(Steven Snell)판사는 한국과 텍사스의 경제교류 강화에 대해 기대감을 전하면서 “한국과 텍사스, 특히 오스틴과 인접한 윌리엄슨 카운티는 한국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친기업 정책으로 많은 기업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텍사스인 만큼 앞으로 양국간 경제 협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사스는 법인세가 없고, 대신 영업세가 최대 1% 수준에 그쳐 한국 기업들이 미주법인을 계획할 때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주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한국 기업 유치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테일러의 경제개발공사(TEDC) 역시 아이마켓코리아 미국법인인 아이마켓아메리카와 협약을 맺고 폐수관 확장 및 하수 인프라를 지원하고 상수도 공급권을 확보하는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도로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설자재 관련 세제혜택 등을 통해 한국형 산업단지 건설에 적극적이다.
테일러 시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도 윌리엄슨 카운티는 산업단지 내 도로명에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기반 혁신산업을 중심에 선 그래디언트 사의 이름을 딴 그래디언트 스트리트를 승인했다. 이로써 테일러에는 삼성 하이웨이에 이어 그래디언트 스트리트까지 한국기업명을 딴 도로명이 두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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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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