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식료품 가격 가장 저렴한 곳? … 오스틴 북부 ‘시더 파크’

지역사회경제연구위원회 생활비지수 발표 "시더파크, 미국 전체에서 두번째로 저렴한 식료품 가격"

 

사진/ 지역사회경제연구위원회

텍사스에서 식료품 가격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오스틴 북부에 위치한 시더 파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더파크는 텍사스 전체에서 가장 낮은 식료품 가격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도 두번째 저렴한 가격을 보인다고 지역사회경제연구위원회가 밝혔다.

지역사회경제연구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생활비지수 식료품 비용에 따른 도시분류에 따르면 약 8만 3,159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시더파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식료품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다 파크의 짐 페니언-모린 시장은 “시더 파크가 높은 삶의 질을 가진 도시임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활역을 향상시키고 적합한 삶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가장 낮은 식료품가격을 보인 지역은 루이지애나의 티보도-라포쉬 이며 식료품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알래스카의 페어배크스로 집계됐다. 이어 알래스카의 앵커리지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코, 워싱턴주 시애틀의 식료품 가격이 높은 도시 상위권에 올랐다. 

2023년 2분기 생활비 지수는 274개 도시 지역 중 생활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뉴욕(맨해튼)으로 전국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았고,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2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비 지수는 소비재 및 서비스 비요의 지역적 차이를 측정하는데 총 61개 항목을 조사 분석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도시의 상공회의소와 경제개발기관 및 대학연구센터 등의 자료를 수집한 뒤 주택과 유틸리티, 식료품, 교통, 의료, 잡화 및 서비스 등 6개 카테고리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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