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주택가격 상승 1위는? … “오스틴 33%, 달라스 18.33% 올라”

코어로직스 “텍사스로 향하는 부동산 투자자 증가 … 가격상승 불러”

 

 

 

텍사스에서 오스틴과 달라스 지역 주택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오스틴 지역 주택은 2020년 8월 이후 33%가 급증했고 달라스 역시 전년대비 18.33% 가 증가했다. 이밖에도 포트워스 주택가격은 18.5%, 휴스턴은 13.2%가 올랐으며 샌안토니오는 평균 15.4%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코어로직은 “미 전역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18.1% 상승했는데 이는 코어로직이 45년 전 주택 가치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전했다.

코어로직의 프랭크 마텔 사장은 신규보고서에서 “다양한 구매자가 수요를 주도하지만 주택 공급량이 이에 미치지 못해 주택가격이 엄청난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오스틴과 달라스 지역 주택가격 상승에 대해 ‘부동산 투자자 증가’도 한몫했다. 주택가격의 상승은 한동안 계속되겠지만 완화된 곡선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어로직의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단독주택 가격이 콘도미니엄이나 타운하우스보다 더 높은 폭으로 증가했다. 또 주택과 주택사이 간격이 떨어져 있으며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은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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