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우박 및 토네이도 주의보 … “국지적 기상악화, 피해 주의해야”

국립기상청 "뇌우동반한 폭풍우 전선 텍사스 관통"

 

사진/ 포트워스 국립기상청

국립기상청이 샌안토니오에서 오스틴, 달라스까지 뇌우를 동반한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토네이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폭풍 주의보는 중부 텍사스보다는 북텍사스에서 위험성이 더 크다”면서 “토네이도 비상사이렌이 울리면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기상청은 또 27일(토)과 28일(일) 산발적인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27일 오후부터 28일 이른 아침, 28일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 심각한 악천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풍을 동반한 우박과 돌발성 홍수 위험도 있다. 북텍사스 일부지역은 최대 6인치의 강우량이 예보돼 홍수주의보도 발령된 상태다. 중부텍사스의 경우 불안전항 대기가 이어지면서 국지적인 우박과 돌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스틴 북부에 위치한 템플시부터 달라스를 포함해 패리스시 까지 토네이도 발생 위험지역”으로 예보하면서 26일(금) 오후 6시까지 시속 70마일의 돌풍과 최대 야구공 크기의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뇌우를 동반한 폭풍가능성은 오는 1일(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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