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유권자들, 낙태 및 총기문제보다 경제에 더 집중

공화당의 주력 공약에 더 큰 관심 보이는 유권자들 … “공화당 우세 이어질 듯”

 

사진/ 텍사스N

텍사스 유권자들이 2022 중간선거에서 투표시 가장 중점을 두는 관심사는 ‘국경문제’와 ‘경제문제’ 인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의 타일러 여론조사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이 집중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는 국경문제에 가장 큰 관심이 있었고 두번째가 경제문제로 나타났다.

여성의 낙태권리 문제와 교육, 범죄가소, 전력망, 기후변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벨디 총격사건 이후 총기규제와 관련한 이슈가 관심사로 부상되기는 했으나 총기문제는 선거에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따라서 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총기문제와 낙태권리가 경제문제와 국경문제에 밀리면서 공화당의 그레그 에봇 주지사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에서 그레그 에봇 주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50%로 집계됐고 베토 오루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유권자가 44%로 에봇 주지사에 6% 포인트 뒤지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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