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이번 주말에 다시 추워진다 … 최저기온 34도

기상청 "한랭전선이 머무는 이틀동안 추워진 후 평년기온으로 회복"

 

사진 / SanAntonio Express News (A woman walks along South Alamo Street near Bluestar Art Complex in San Antonio on Feb. 1, 2023. A cold front on Thursday is expected to bring overnight temperatures to 35 degrees. )

오는 17일(금)부터 텍사스가 다시 추워진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한랭전선이 텍사스를 통과하면서 70도 대를 보이던 텍사스 기온이 급격한 변화를 보이게 된다.

텍사스 전역의 기온 강하는 내일(16일)부터 시작된다. 달라스는 최저기온 37도로 떨어지고 오스틴은 16일(목) 40도로 떨어진 후 금요일 최저기온 34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샌안토니오 역시 목요일 최저기온 43도에서 금요일과 주말에는 최저 36도로 추운 아침이 예보됐다. 휴스턴은 비온 뒤 습한 날씨가 지속되다 금요일 최저기온 38도, 최고기온 56도가 될 전망이다.

텍사스 전역에 걸쳐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 이틀동안 한랭전선이 머물고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영하권에 근접한 기온에 샌안토니오와 휴스턴 등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도로에 얕은 결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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