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저소득층 가정 위한 식량지원(SNAP) 2월까지 연장

사진 /YourTexasBenefits.com

텍사스 주정부가 식료품지원프로그램인 스냅 프로그램( SNAP, 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을 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난을 겪는 주민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 이유라고 주정부는 설명했다.

그래그 애보트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2일(화) 오전 텍사스 보건복지위원회는 식료품을 제공하는 영양지원프로그램인 스냅 프로그램을 2월말까지 연장하며 지원되는 식료품도 15%이상 늘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텍사스 주정부는 약 3억달러의 예산을 추가 책정할 계획이다.

텍사스는 현재 약 160만여명의 저소득 가정 및 개인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스냅 프로그램은 연방정부 프로그램이지만 텍사스 보건복지위원회는 가족 규모에 따라 수혜자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담당 연방기관인 농부무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애보트 주지사는 농무부의 승인에 감사를 전하면서 “2월 한달 동안 스냅의 연장으로 텍사스내 저소득층 가정에서 배고픈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텍사스 가족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나눌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냅 프로그램 신청은 YourTexasBenefits.com에서 SNAP 및 Medicaid를 포함한 혜택을 신청하거나 Your Texas Benefits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냅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방법을 설명한 유투브 영상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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