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텍사스퍼블릭라디오(Thousands of demonstrators march from Austin City Hall to Auditorium shores during Saturday’s “No Kings” protest.)
2026년 3월 28일(토) 텍사스 전역에서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대규모로 열리며, 이민단속 정책과 중동 전쟁, 연방정부 권한 확대에 대한 반발이 확산됐다. 이번 시위는 2025년 이후 이어진 세 번째 전국 행동의 날로, 주요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 도시까지 포함해 수천 명이 참여했다.
오스틴에서는 오디토리움 쇼어스에 수천 명이 모였다. 지역 활동가 야스민 스미스와 공연자들이 연단에 올라 “정의를 위한 투쟁”을 강조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트레비스 파크에서 집회 후 도심 행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연방 정책을 “권위주의적”이라고 비판하며 시민권 침해를 지적했다.
달라스에서도 노킹스 시위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달라스 시청 플라자에서 열린 시위는 대부분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나 극우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와 오쓰 키퍼스 일부 인원이 맞불 시위에 나서면서 경찰이 최소 1명을 연행했다.
휴스턴은 휴스턴 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이민정책과 군사 지출 확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포트워스(General Worth Square), 플래이노, 덴튼, 맥앨런 등 북텍사스와 리오그란데밸리 지역에서도 동시다발 집회가 진행됐다. 특히 남부 국경 지역에서는 이민 정책이 지역 가족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왕은 없다” … 권력 집중 반대 상징
‘노 킹스’ 운동은 “군주적·독재적 통치에 대한 거부”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시위 현장에서는 “25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왕을 원하지 않는다”, “이민은 범죄가 아니다”, “혼란·잔혹·부패를 멈춰라” 등의 구호가 이어졌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 관련 정보 공개 문제와 이란 전쟁 확대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미국 전역 3,300여 개 행사에 8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단일 행동일 기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시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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