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BC news (Hours after an audacious military operation that plucked leader Nicolás Maduro from power and removed him from the country, President Donald Trump said Saturday that the United States would run Venezuela at least temporarily and tap its vast oil reserves to sell to other nations.)
“이번 체포로 텍사스와 세계가 더 안전” VS “대통령이 석유 이해관계를 위해 미군을 위험에 빠뜨려”
“행정부는 의회를 기만했고 국제법도 위반” VS “마두로는 합법적 지도자가 아니었고 대규모 마약조직의 수장”
텍사스 정치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군사작전 및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발표를 두고 극명하게 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을 신병 확보해 미국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2020년 미국에서 마약테러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권력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조사국(2022년 ACS)에 따르면 텍사스에는 약 12만 2천 명의 베네수엘라인이 거주해 플로리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 가운데 약 2만 명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 집중돼 있다.
공화당 인사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레그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백악관 게시물을 공유하며 “마두로는 기소된 마약 테러리스트로, 그의 범죄는 많은 미국인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이번 체포로 텍사스와 세계가 더 안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도 부통령 게시물을 인용해 “강력한 조치”라고 적었다.
연방 상원의원들도 가세했다. 존 코닌 의원은 “마두로는 합법적 지도자가 아니었고 대규모 마약조직의 수장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외교위원회 소속인 테드 크루즈 의원 역시 성명을 내 “마두로 정권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었다”며 “그를 권좌에서 제거하는 것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달라스 지역구의 자스민 크로켓 하원의원은 “의회 승인 없는 전쟁은 위헌”이라며 “생활비와 의료 문제가 산적한데 대통령의 우선순위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오스틴 지역의 제임스 탈라리코 의원도 “대통령이 석유 이해관계를 위해 미군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노스텍사스의 줄리 존슨 의원은 “마두로가 독재자라는 점과 이번 군사행동이 위헌이라는 점은 동시에 성립한다”며 “행정부는 의회를 기만했고 국제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휴스턴 지역의 리지 플레처 의원 역시 “외국 지도자를 일방적으로 축출할 권한은 대통령에게 없다”며 “의회의 전쟁 선포 권한을 침해하는 위험한 선례”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텍사스 내 베네수엘라인 커뮤니티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향후 의회 보고와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미향 기자 amai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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