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내년 여름까지 모두 접종 가능하게”

14(월) 4개 병원의료진 부터 접종 시작 ... 달라스, 어스틴, 휴스턴, 샌안토니오 지역부터 시작

사진 / NBC Austin 캡쳐

텍사스 내 백신접종이 14일(월) 시작됐다. 월요일 우선접종 시작된 곳은 텍사스 전체에서 총 4곳으로 샌안토니오의 텍사스대학병원(Wellness 360 (UT Health San Antonio))과 달라스 감리병원(Methodist Dallas Medical Center), 어스틴 텍사스 대학병원(UT Health Austin Dell Medical School),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다.

15일(화)에는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 UT 사우스웨스턴 병원(UT Southwestern), 포트워스의 텍사스 헬스 리소스 (Texas Health Resources Medical Support) 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휴스턴 지역에서도 총 6개 병원이 15일(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아마릴로와 엘파소 갈베스톤 등 지역에서도 같은 날 시작된다.

센트럴 텍사스 백신 1차 접종 시작 … 텍사스 대학교 병원부터 

14일(월) 센트럴 텍사스에서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UT Health Austin,Dell Medical School) 병원의 의료진이 첫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병원 의료진들은 오늘부터 열흘동안 총 2925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받으며 17일에서 21일 후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텍사스에는 총 22만 4,250만회 분량의 백신이 도착했다. 이 가운데 어스틴 지역에 배분된 백신은 1만 5,600회 분이며 우선접종 의료진이 있는 10개 병원이다.

다음은 이번 주부터 백신이 보급되는 어스틴 지역 병원과 보급량이다.

 

15일(화) 백신 1차 접종 해당 병원

  • 아마릴로Amarillo
Texas Tech Univ. Health Science Center Amarillo
  • 코러스 크리스티 Corpus Christi
Christus Spohn Health System Shoreline
  • 달라스 Dallas
Parkland Hospital
  • 달라스 Dallas
UT Southwestern
  • 에딘버그 Edinburg
Doctors Hospital at Renaissance
  • 에딘버그 Edinburg
UT Health RGV Edinburg
  • 엘파소 El Paso
University Medical Center El Paso
  • 포트워스 Fort Worth
Texas Health Resources Medical Support
  • 갈베스톤 Galveston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Hospital
  • 휴스턴 Houston
Texas Children’s Hospital Main
  • 휴스턴 Houston
LBJ Hospital
  • 휴스턴 Houston
CHI St. Luke’s Health
  • 휴스턴 Houston
Memorial Hermann Texas Medical Center
  • 휴스턴Houston
Houston Methodist Hospital
  • 휴스턴Houston
Ben Taub General Hospital
  • 러벅 Lubbock
Covenant Medical Center
  • 샌 안젤로 San Angelo
Shannon Pharmacy
  • 템플 Temple
Baylor Scott and White Medical Center
  • 타일러 Tyler
UT Health Science Center Tyler

 

텍사스의료협회 코로나19 테스크포스팀(Texas Medical Association COVID-19 Task Force)을 이끄는 텍사스 의과대학장데이빗 레이키(David Lakey) 박사는  “어둠의 터널 끝에 빛을 만나는 것과 같다”며 첫 백신보급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빠른 시일내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추게 되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 텍사스는 집단면역을 갖추기 위해 많은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레이키 박사는 “백신공급만 원활해진다면 2021년 여름까지는 텍사스 주민 모두가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총 2회에 걸쳐 접종받아야 한다. 1차 접종을 마친 후 21일 이후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화이자 연구결과에 의하면 백신을 1차만 접종 받은 후에도 10일 동안은 감염발생을 막을 수 있다.

모더나(Moderna)의 백신도 총 2회에 걸쳐 접종받게 되며 FDA는 오는 17일(목)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에 대해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모더나 백신도 승인될 경우 텍사스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모더나 백신도 공급받게 된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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