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진, 우선접종대상에 포함되어야”

사진 / Kxan.com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되고 의료진을 포함한 우선접종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고 있지만 치과의사들은 오히려 백신 접종순위에 밀려있다고 NBC가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텍사스 치과의사협회(Texas Dental Association, 이하 TDA)가 코로나19 백신우선 접종 대상에 치과의사를 포함한 의료종사자들이 포함되는지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텍사스치과협회의 매트 로버츠(Dr. Matt Roberts) 박사는 “텍사스 전역의 치과의사와 치아건강 관리 전문 의료진들이 백신우선 접종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직 텍사스보건국과 백신보급관련 패널들이 치과의사들에 대한 우선접종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치과의사협회는 “ 전미치과협회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미 전역에서 치과의사들 가운데 코로나19 감염환자는 1%미만으로 매우 극소수다. 따라서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매일 환자를 치료하면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치과협회는 따라서 “적어도 2월안으로는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치과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치과의사들도 65세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자 일때만 우선접종대상자에 포함되며 일선 치과의사 및 치위생관리 전문가들은 우선접종에 해당되지 않은 상황이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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