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팬핸들, 역사상 2번째 큰 규모 산불 발생

텍사스 주정부 "재난 지역 선포, 주민 대피 명령"

 

사진/ 포트워스 소방국 X 캡쳐

 

텍사스 팬핸들이라 불리는 북부지역에서 주 역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다. 28일(수) 현재까지 85만 에이커가 산불에 소실됐고 인근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그레그 에봇 주지사는 27일(화) 인근 60개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재난 지역의 선포될 경우 화재진압을 위한 자원 및 인력을 주정부가 직접배치할 수 있다.

텍사스 A&M 산림청에 따르면 불은 26일(월) 오후 2시 30분 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85만 에이커 규모로 번졌으며 수요일 (28일)현재 겨우 3%만이 진압됐을 뿐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지역을 통과하는 136버 고속도로는 폐쇄됐으며 포트워스를 비롯해 텍사스 북부 지역 도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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