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평균 개스비 가격 2.84달러 … “전국에서 세번째 낮아”

AAA “개스비 가장 비싼 도시는 엘파소, 낮은 곳은 샌안토니오”

 

사진 / 킬린데일리헤럴드

텍사스 주유비 평균이 미 전체에서 세번째로 낮은 가격으로 조사됐다. AAA텍사스는 최근 시장 원유 가격 하락으로 텍사스에서 주유시 지출하는 비용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올해 가을과 겨울 개스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AA텍사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텍사스 주 전체 무연연료 개스비 평균가격은 2.84달러로 지난주보다는 1센트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날과 비교했을때는 97센트 높은 가격이다. 무연연료 개스비의 전국평균은 3.18달러로 지난해보다 1달러가 인상됐다.

주요 대도시 지역중에서는 엘파소가 갤런당 평균 3.07달러로 가장 높은 반면 샌안토니오는 갤런당 2.71달러로 텍사스 전역에서 가장 낮은 평균을 보였다. AAA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달라스는 평균 2.87달러, 알링턴과 포트워스 지역은 갤런당 평균 2.86달러이며 오스틴을 중심으로 중부 텍사스 지역 평균 개스비는 2.80달러로 조사됐다.

AAA 텍사스의 대니얼 알브러스터 대변인은 “휘발유 소매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강하고 지난해보다 높은 수요로 인해 2020년부터 주유비가 꾸준히 인상되어왔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줄어든 수요감소와 원유가격 하락으로 인해 개스 가격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큼의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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