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2일부터 존슨 앤 존슨 백신 24,000회 분 접종 시작

사진/ Kxan.com

텍사스 보건국이 존슨 앤 존슨 코로나19 백신(ohnson & Johnson COVID-19 vaccine ) 2만 4,000최 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보건국은 2일(화)부터 백신을 공급받게 되며 휴스턴과 달라스, 알링턴의 백신센터에 우선 공급된다.  또 다음 주까지 총 20만 회분의 존슨 앤 존슨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텍사스 보건국은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존슨 앤 존슨의 새로운 백신은 총 4백만 회 분량이 지난 28일(일)부터 배송을 시작해 2일(화) 부터 첫 접종이 시작된다. 존슨 앤 존슨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달리 한번만 접종받으면 되며 냉동보관이 필요없다. 따라서 존슨 앤 존슨 측은 백신의 보관과 운송이 더 용이하다고 밝혔다. 존슨 앤 존슨은 또 임상시험에서 경증과 중증 질환에 대해 72%의 예방효과를 보였고 증상에 따라 최대 85%의 예방율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한편 뉴욕타임즈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존슨 앤 존슨은 신생아를 포함한 유아와 임신부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존슨 앤 존슨은 FDA에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며 임상시험 확대 계획안도 함께 제출했고 FDA 자문기구는 해당 계획을 승인했다.

제출된 계획안에 따르면 12세 아동부터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시험을 진행한 뒤 시험대상을 18세 미만 전체로 확대한다. 이후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임신부와 신생아를 상대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성인 대상 백신을 생산하는 화이자와 모더나도 12세 이상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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