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N 건강기획 – 유산균 1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Lactobacillus plantarum)

다들 알지만 정확히 모르는 유산균 - "장내 유익균 증대 외 효능 많아"

사진/  Specialtyenzymes.com

[유산균! 장에 좋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 형태로 또는 과립형태로 섭취하고 있다. 장내환경을 개선하는 유산균은 대장속 유해균과 유익균의 비율을 조절해 장내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바다. 하지만 유산균을 종류별로 나눠보면 장내환경만 개선하는 것이 아닌 매우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따라서 텍사스N은 앞으로 19주 동안 한국 식약처가 고시한 유산균 및  FDA가 인정한 유산균 19종에 대해 자세한 효능을 기획, 게재할 예정이다 / 편집자주]

 

제1편 –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Lactobacillus plantarum)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김치속 유산균이라고 하면 이해가 쉽다. 김치를 담근 후 발효되는 과정에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이 매우 큰 역할을 하는 유산균이다. 김치 외에도 피클과 같은 채소발효 식품과 치즈에서도 발견되는 유익균으로 항암효능면역강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은 또 병원성 균의 성장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유기산을 생성해 산에 예민한 황색포도상구귬과 살모넬라균과 같은 병원성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장내환경을 개선하는데도 탁월하다. 설사와 장질환을 예방하고 면역시스템에 긍정적 자극을 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뱃속 가스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여성들 중 80% 이상이 경험한다는 질염 중 곰팡이성 칸디다 질염의 원인인 칸디다균을 제거하는 능력도 우수하며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과 대장균도 사멸시킨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은 발효식품과 발효채소에 다량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로 위장관의 높은 산도에서도 살아남으며 담즙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상당수 유산균 제품에 포함된 대표 유산균이다.

이밖에도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은 우수한 항균력을 보이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유산균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는 학계를 놀라게 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은 답즙산 및 외부에서 인체내로 유입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자체 생산되는 담즙산 분해효소에 의한 탈결합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소모시킨다.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가져온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은 여성들에게도 권고된다.  피부보습과 주름을 개선해주며 아토피 증세를 완화해주는 유산균이기 때문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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