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들 “4년 더” … “어스틴 다운타운에 수백명 집결”

사진 출처 / Dennis Thomas, KVUE.com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14일(토) 어스틴 다운타운에 운집해 “4년 더, 선거 결과를 훔치지 말라( four more years, top the steal)”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에 수백여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유효한 투표에서는 승리했지만 인정받을 수 없는 부정한 투표때문에 진 것”이라고 외치며 시위를 이어나갔다고 KVUE와 Austin American-Statesman은 현장 상황을 보도했다.

참가자들또한 트위터에 시위영상을 올리며 “조 바이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4년더 집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어스틴 다운타운에 배치된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과 폭력시위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지만 별다른 충돌없이 시위는 마무리됐다.

이번 시위는 지난 11월 7일 AP통신(Associated Press)이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니아를 최종 승리했다고 보도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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