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북텍사스 프리스코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회사 측은 매장 위치와 개점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프리스코 진출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프리스코는 현재 북텍사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H-E-B 두 곳과 새로 문을 연 월마트, 그리고 예정 중인 홀푸드(Whole Foods)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격전지로 꼽힌다. 트레이더 조의 입점은 프리스코 북부 지역의 유통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더 조는 현재 달라스지역 약 5개 매장을 비롯해 플래이노, 포트워스, 코펠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초에는 매키니서쪽에 두 번째 매장 개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프리스코 매장은 그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트레이더 조는 신선한 과일과 육류 등 기본 식료품뿐 아니라, 창의적인 자체 개발 제품과 시즌 한정 간식,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쇼핑백과 한정판 상품이 출시될 때마다 품절 사태가 이어질 정도로 충성 고객층이 두텁다.
프리스코 시 관계자는 “트레이더 조의 입점은 지역 소비자들의 기대가 컸던 사안”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더 조의 프리스코 진출은 북텍사스 권역의 프리미엄 식료품 시장 경쟁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개점 일정과 위치는 추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트레이더 조는 중부 텍사스 비 케이브 지점을 열고 지난 29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함께 고객맞이를 시작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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